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최창원 SK케미칼 대표이사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 부회장·SK케미칼 최창원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2․3호 회원으로 나란히 가입했다.

세 기업인은 2일 공동모금회에 각기 기부금 1억원씩을 기부했다. 가입식은 따로 갖지 않았다.

이번 가입은 아너 소사이어티 총괄대표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와 평소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한 깊은 관심이 모여 성사됐다.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회장․최재원 부회장의 사촌형이며, 최창원 대표이사의 친형이다. 

SK그룹 측은 “새해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의미 있게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과는 별도로 개인 기부자로서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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