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드림프로그램에서 장애인 참가자가 스키를 배우고 있다.

오는 1월 9일부터 2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강릉시 강릉빙상경기장 일원에서 2017 드림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0개국 170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부문에서는 7개국 2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피겨, 쇼트트랙 등 종목별 훈련과 올림픽시설 견학과 동계스포츠 체험, 서울투어, 강원도투어 등으로 이루어진다. 장애인부문 참가자들은 스키 종목을 체험하게 된다. 

드림프로그램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눈·얼음 등을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으며, 장애청소년은 2011년 처음 참가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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