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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
도는 올해 2억3000여만원을 들여 중증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2급 장애인이 있는 도내 생계·의료급여 수급 또는 차상위 62가구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자가주택뿐 아니라 임차주택에 거주해도 집주인이 동의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혔다.
세부적인 지원사업은 현관 앞 경사로 설치, 화장실 내부 시설 개선, 수평 안전 손잡이 설치, 휠체어용 개방형 싱크대 설치 등으로 장애상태와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중증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는 연정(聯政) 과제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3월까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장애인 주택개조사업도 추진한다. 용인, 화성, 이천 등 10개 시·군의 24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이 4인가구 기준 539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는 신청이 가능하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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