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지만 인식개선자료가 체계적이거나 전문적인 자료는 많지 않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본부장 황학수, 이하 장애인먼저)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은 오는 28일 삼성화재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주제로 제8회 장애인 인식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어 다양한 관점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초등학생이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해 동정의 대상이나 부정적인 존재로 보는 경우가 있다.

이에 장애인먼저는 "체계적인 장애이해교육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초등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의의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이해교육이 초등학생에게 왜 필요한가에 대한 사회저명인사의 기조강연과 실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장애이해교육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참가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FAX 02-784-9729로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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