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UCC축제를 실시한다. 이 축제에는 복지관 내 어르신들의 자원봉사단체인 UCC제작 공감창조 봉사단이 참여한다.

이 봉사단은 한국노인복지관 협회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노인전문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UCC특성상 젊은 세대들이 주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 노인 세대들의 참여로 세대간 문화공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봉사단은 지난 5월 30일 창단 이후 전문적 컴퓨터 지식 및  UCC 활용능력 습득을 토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공감창조 봉사단은 노인에 의한  UCC 및 웹진을 제작하여 게재하는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의 장을 창조하고 있다.

현재 총 1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하고 있으며 99년 개관 이후 정보화교육을 통해 꾸준히 교육을 받아 상당한 실력의 전문가들이다.

이 축제에 상영될 UCC 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으며 시상에는 1등 UCC전용 캠코더, 2등 휴대용 영상플레이어, 3등 MP3플레이어 등 소정의 상품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UCC상영 뿐 만 아니라 어르신 정보검색대회, 어르신 타자경진대회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하여 1·2·3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의 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세대간 통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