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의원 제 2기 민간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이들 민간위원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성재 교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용득 위원장, 육아정책개발센터 이옥 소장,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 한국 PD연합회 양승동 회장 등 경제·노동·여성·노인·시민단체 등 각 분야 대표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가족친화·양성평등 사회조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민간위원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 인적자원개발 방안 마련 등에 대하여 건의하였다.

저출산고령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 관련 중요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되었고 대통령과 12개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위원 12명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위원회는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시민경제사회연구소 박주현 소장이 공동으로 간사위원을 맡고 있다.

정부는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들을 중심으로 국민의 지혜와 지원을 이끌고, 합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