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부터 24일은 아동권리주간이며 19일은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19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 참가자들이 왼쪽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아동학대 예방을 선서하고 있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비정부 국제 기구인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에 의해 2000년 11월 19일로 제정되었다.

2001년 출범된 국제NGO연대는 예방교육을 증가시키고 국제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란 리본 달기는 학대로부터 모든 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Yellow ribbon sticker'를 컴퓨터, 출입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노란리본은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독려하기 위하여 의료인 및 참석희망자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중앙(서울)과 지방(15개 시·도)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지방에서는 43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해당 시·도 의사협회와 협력하여 실시됐다.

한편 WWSF는 아동학대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하여 2000년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 NGO와 함께 "Yellow sticker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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