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현 대통령 권한대행)가 올해의장애인상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장애인개발원)

오는 23일부터‘2017년도 올해의장애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수상후보자 추천기관(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 관련과 또는 28개 장애인복지단체)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올해의장애인상 운영사무국(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 추천기관별 각 1인씩 총 45인에 대해 2차 접수를 받는다.

 

1차 접수를 받는 추천기관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를 비롯, 28개 장애인복지단체다.

 

올해의장애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에서 공적조서·공적개요서·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아울러 이력서·사진(반명함판)·경력 또는 재직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1차 접수는 각 추천기관으로, 2차 접수는 올해의장애인상 운영사무국으로 기간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부터 시작해 오는 3월 중 후보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공적확인과 심사를 진행하고, 4월 중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시상식은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식 일부 순서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메달(대통령 명의)과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장애인상 관련 문의는 올해의장애인상 운영사무국(한국장애인개발원 대외협력부 02-3433-0642)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의장애인상은 1996년 9월 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인 1997년 ‘올해의장애극복상’으로 제정됐으며 2009년 ‘올해의장애인상’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