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임남수 경영혁신본부장이 쪽방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10일 '내일을여는집' 동구 만석분소를 방문해 난방비를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12억 중의 일부가 지원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거리노숙인과 저소득가정, 쪽방 등 취약계층 가정의 난방비 지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시 노숙인 200명을 대상으로 4000만원 규모의 겨울점퍼, 내복, 신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고, 이날 전달식에서는 42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약 20만원의 난방비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경영혁신본부장은 쪽방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