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노인학대예방센타는 오는 23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 강당에서 제 3회  노인인권연극제를 개최한다.

이 연극제에서 지난 10월 26일까지 공모한 시나리오 중, 예선에서 선정된 세 작품이 공연된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란 주제로 마련한 연극제는 학대는 어떻게 일어나는 가를 다각적 접근을 통해 보여줄 예정.

예선에 통과한 세 팀은 서울신학대학교 ‘소시오 스토리’,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소시오 드라마팀’,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청노노인연극단’이다.

소시오 스토리팀은 3세대로 20대가 주 구성원이고, 드라마팀은 40대, 청노연극단팀은 60-70대로 이루어져 각 세대별 노인학대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눠지며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수여된다. 

한편 노인인권연극제는 작년 경기도노인학대예방센타와, 올해 강원도노인학대예방센터 등에서도 열고 있어 지역도민들의 학대인식변화와 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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