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인한 안면변형과 윗입술 언청이 등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에게 무료수술이 지원된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국립의료원 직원 후원회인 'NMC천사후원회'와 성형외과가 공동으로 무료성형수술사업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윗눈꺼풀쳐짐, 화상으로 인한 안면변형과 화상반흔(흉터), 윗입술언청이수술반흔(흉터)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무료 수술이 실시된다.

무료수술 대상자로는 주소지 동사무소 및 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대상자 추천서, 생활실태조사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은 "저소득층 화상환자 및 윗입술언청이 환자에게 무료시술을 함으로 이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극빈층의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고가의 성형 수술비용 때문에 수술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무료수술사업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혔다.

한편 NMC 천사후원회는 의료원 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 및 물품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서 2006년 11월 28일 발족해 현재까지 불우한 환자 9명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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