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전북사복협의회)에서는 20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전북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년을 맞아 사회복지인의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전북사회복지 발전과 전북사복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제12대 최원규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이 출발하는 제13대 이병관 회장의 앞날을 여는 자리로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각계 주요인사와 사회복지시설·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 이임하는 최원규 회장에 대한 노고치하를 위한 공로패 전달과 함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 신년 덕담, 복지증진과 만복을 기원하는 참석 내빈들의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사복협의회 최원규 회장은 신년사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5개월 임기 동안 전북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회복지인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뿐만 아니라 전북의 복지가 선진복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인들이 활동적이고 생산성 있는 복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민간복지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 연계하는 등 전라북도가 건강하고 밝은 복지사회, 삶의 질 일등 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병관 신임회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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