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연휴 동안 밥을 굶을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아동은 1만7237명으로 설 연휴 동안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이용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외 친인척 방문이나 자신의 집에서 해결하겠다는 아동은 6200여명에 달한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위해 급식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과 급식지원기관 휴무 여부, 연휴 중 급식 제공업소 현황 등을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급식제공 기관은 656곳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 형편상 결식 우려가 큰 아동들이 설 연휴 밥을 굶지 않도록 아동급식카드 분실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통장·이웃 주민·민간단체 등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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