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오픈, '제1차 중간관리자 리더쉽 교육'에 들어갔다.

22일부터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의 중간관리자 7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대의 리더십'과 '사회복지조직의 매니저' '변화주도 리더십' '임파워링 리더쉽' 등 총 4강좌를 11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해 말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2백 개소, 1천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복지교육 욕구조사를 적극 수렴해 기획된 것.

조사 결과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지식 뿐 아니라 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경영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조직관리, 경영마케팅 등의 분야를 접목시켜 사회복지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한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복지재단 박미석 대표는 "사회복지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휴먼서비스"라며 "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만족수준을 높이겟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은 2005년 교육사업으로 예비사회복지사 취업교육과 사회복지사 직무교육, 중간관리자 교육, 최고관리자 워크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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