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에서는 고령자 적합 신규직종교육, 내일행복학교의 1분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내일행복학교는 고령자 취업 문화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고령 구직자의 다양한 재능과 취미를 사회참여활동과 연결한 어르신취업훈련아카데미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교육과정은 2월 7일에 개설되는 바리스타교육을 비롯해, 실버도슨트 ․ 동년배상담가 ․ 사서도우미 교육으로 고령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 교육이다. 실제로 교육을 수료한 고령 구직자들 중에는 카페, 미술관, 상담기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례도 있다.

직종 교육 뿐 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고령자 재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 취업설계를 돕는 취업설계아카데미 1기 과정도 개설된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장 희유스님은 “어르신들이 2017년 새해를 활기차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어르신들이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주저함 없이 도전하길 바라며, 과정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 참여를 통해 인생의 보람을 다시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희망자라면 누구라도 구직 등록 후 신청가능하며, 구직 등록은 언제든 본 기관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가능하다.

16일부터 각 과정별 정원에 따라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로 전화 신청(02-735-1919), 홈페이지 신청(www.goldenjob.or.kr),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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