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회장 이세중 전 변호사협의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회장에 이세중(70) 전 변호사협회장이 선임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을 공동모금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한변협 회장, 시민운동지원기금 이사장,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공동모금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이 신임 회장은 환경재단 이사장, 현대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공동모금회 이사회는 신임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이세중 회장은 사회적 덕망이 높고, 설립초기부터 이사와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복지와 공동모금회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으로 헌신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신임 회장은 오는 4월 19일 취임식을 갖고 2년 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세중 회장 주요약력
-1960 서울지방법원판사
-1983 대한사회복지회 이사
-1993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장
-1995 시민운동지원기금 이사장,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1996∼2000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1998 한국방송공사 이사장
-1998∼200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2002 (현)광화문 문화포럼 회장
-2004 (현)노사문제연구소 이사장
-2005 (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회장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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