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내일을여는집을 방문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한복 및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내일을여는집을 방문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한복과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12억원 중 1억2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인천지역 거리노숙인과 저소득가정과 쪽방 등 취약계층을 초청해 다과를 진행하며 지원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원세부내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인천시 노숙인 300명을 대상으로 4000만원 규모의 겨울점퍼, 내복, 신발 등 방한용품을, 쪽방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450세대에게는 세대당 약 20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되었으며 그 규모는 총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한파가 진행돼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이 작은 정성으로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은 “쪽방 거주 주민과 노숙인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적은 이웃들에 대한 인천공항공사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희망2017나눔캠페인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인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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