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정중규 전 비상대책위원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선, 국민의당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진상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희망원 문제가 전향적인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선을 앞두고 장애인 현장 활동가들과 정책 전문가들이 어우러져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장애인 공약 개발에 역동적인 장애인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또 "특히 장애인 문인의 한 사람으로 장애인 예술 문화에 정책적인 힘을 쏟고, 나아가 탈시설화와 자립생활 전환시스템, 장애인 문화융성기반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장애인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한다"고 비전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