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명규) 에서는 특수학교, 복지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인에게 ‘농구’라는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제5회 서울특별시 지적장애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건전한 심신단련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며, 서울시민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달 24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 특수학교, 복지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인 농구단 11개팀이 3:3농구(팀경기)에 출전해 자유투(개인경기)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기량을 겨뤘다. 또한 서울SK나이   츠프로농구단 치어리더팀의 특별공연으로 더욱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제5회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삶의 고통과 어려움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힘차게 도전하는 지적장애인의 무한도전으로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결과는 3:3 농구(팀)경기 A그룹 1위 다니엘보이즈(다니엘복지원), 2위 스피드(교남공동생활가정), 3위 빅뱅(마리스타의집), 4위 동작로야스(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5위 슈팅드림(신아재활원), 6위 다크호스(은평재활원), B그룹 1위 중랑다울(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2위 플라이어스(우성원), 3위 동천썬더스(동천 주·단기 보호센터), C그룹 1위 불꽃슛, 2위 서울정문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자유투(개인) 경기에서는 스피드(교남공동생활가정) 최지훈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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