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과학관련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이틀간 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대한민국 청소년항공·우주 EXPO'를 개최했다.

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항공·우주 관련하여 2006년도부터「청소년 항공·우주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등 항공·우주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항공·우주에 대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행사로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항공·우주 관련 여러 가지 체험거리(16개 개별체험)가 준비되어 있다.

평소 항공·우주분야에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항공우주관련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무료로 아동, 청소년, 가족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엑스포는 세가지 존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스카이존에서는 우주선 에어바운스, 날아라 종이비행기, 변신로봇만들기, 별자리 엽서만들기, 우주 스티커 붙이기, 외계 침략자 사수 등 비행 및 우주에 관련한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사이언스존에서는 태양열 야광팔찌 만들기, 우주볼 만들기, 화산의 원리 실험하기 등 과학관련 체험을 진행했으며 스페이스존에서는 비행기 조립하는 우주 정비사, 태양계 행성만들기,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별나라 우주여행 체험, 우주인 신분증 만들기, 태양계 모형 만들기, 우주선 조립하기 등 우주를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 됐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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