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공모 으뜸상을 수상한 장애통합교육보조원들과 SK텔레콤 사회공헌 팀 김도영팀장(왼쪽),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정석구 협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957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조원, 통합교육에 참여하는 특수교사 그리고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 약 200 여명이 수기에 공모했으며 이중, 보조원 30명, 교사 5명, 학부모 5명의 수기가 우수작으로 선발됐다.

각 부문별 으뜸상 1명에게는 50만원, 버금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보조원 부문에 으뜸상을 수상한 대구서구지역 자활센터 홍말희 보조원(48세)은 "장애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보조원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수기 공모전에 응모했다"며 "앞으로도 보조원으로 활동하며 더 많은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애통합교육보조원사업이란 장애학생들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수교육보조원의 선발과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애아동이 비장애아동과 함께 교육을 받는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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