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에서는 지난달 25일에 진행되었던 단원 모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규 단원을 대상으로 ‘2017 LUMEN 챔버오케스트라단’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에 진행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예술적 재능개발 및 여건이 어려워 예술적 기회가 적었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5명의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이 진행됐다.

본 오디션에 총 18명이 응시하였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난타, 리코더,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한 연주가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13명의 신규 단원을 선발했다.

‘2017 LUMEN 챔버오케스트라단’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게 잠재 능력을 찾아 개발하며 문화 예쑬 활동을 증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다소니 예술단 운영)에서 독일 Lipoid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클래식 악기 교육을 진행하는 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유소년들에게 음악적 정서와 자신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LUMEN 챔버오케스트라단’을 위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을 통한 음악적 비전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악기 대여(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베이스)를 통한 개별 레슨과 합주를 통해 연주 실력 및 자존감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LUMEN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LUMEN 챔버오케스트라단(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통한 예술적 재능 및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창단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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