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지방경찰청과 경찰서 전직원 워크숍이 열리는 20일, 관내 전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과 일선 수사관들의 장애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법 이해도 향상을 위해, 명노연 변호사가 ‘경찰관을 위한 발달장애인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의 권익옹호에 앞장서 주시는 서울지방경찰청에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인과 관련해서는 경찰의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하여 많은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공무원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3년부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시·도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운영,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인 지원, 권리구제 등 권익옹호 업무와 전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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