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12월 6일부터 이틀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산 해운대구 한화 콘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을 평가, 향후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지원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여성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 가족친화, 모성 보호 및 사회성 향상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200일간의 변화, 내 안의 희망 찾기(충남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전이 아름답다'란 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장애여성문화공동체 김미주 대표의 '장애여성 이슈의 국제동향'을 포함한 김종인 교수(나사렛대학교) 이경희 교수(춘해대학교)의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여성가족부의 여성장애인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좋은 의견수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받아들여 내년도 여성장애인정책의 추진방향과 세부추진계획을 모색해 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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