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5일 양천구 신정6동 주민센터에서 2017 소아당뇨 ‘Dreaming School’ 제8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과 제7기 졸업식, 그리고 2017년 개학기념 오픈강의를 개최했다.

제7기 졸업식을 통해 지난 1년간 진행해온 멘토선생님과 멘티학생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교육청 아나운서와, 이데일리 TV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016년 멘토링 활동영상 시청 후 모든 수료자에게 수료증 전달과 멘토와 멘티의 우수상, 최우수상 시상식, 자원봉사소감, 8기에게 바라는 이야기 전달, 마지막 기념사진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멘토부분 최우수상(국회의원 표창)에 2014년 제5기 부터 멘토링을 시작해 3년째 함께 자원봉사단 간사와 단장으로 활동해온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송정은 멘토와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안세영 멘토가 수상했고, 멘토부문 우수상에는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이제은 멘토와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이혜주 멘토가 수상했다.

멘티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가람어린이집 김서희 멘티와 새빛초등학교 정소명 멘티가 수상했고, 멘티부문 우수상(협회장 표창)에 격리초등학교 신주원 멘티와 의정부초등학교 윤시언 멘티가 수상했다.

2016 동계인턴으로 짧은 시간 활동하면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2017년에도 행정인턴으로 참여하게 될 경희대학교 간호학과 곽정민 행정인턴은 행정부문 최우수상을,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남정은 행정인턴은 행정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7기 졸업식과 8기 입학식이 끝난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교육은 제8기 멘토링의 선생님으로 신청한 대학생들이 모두가 참석해 당뇨기초교육을 함께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당뇨전문 희망내과 김선두 대표원장의 ‘당뇨병의 기본개념 배우기’, 삼성서울병원 권은경 당뇨전문간호사의 ‘성공적인 혈당관리에 대한 방법’, 하버드대학교 운동처방 헬스트레이너 진정한 당뇨전문코치의 ‘내 아이를 당당하게 해줄 운동요법’ 등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번 졸업식에서 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7년 제8기 자원봉사단 간사로 활동하게 된 경희대학교 간호학과 곽정민 인턴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협회에서 함께 지내며,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고, 또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1년동안 진행하게 된 8기 봉사단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나상희 양천구의원은 “사회복지사로서 이렇게 많은 봉사단이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하겠다고 나선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 우리 미래를 이끌어나갈 이 대학생들로 인해 우리 소아당뇨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 지기를 기대하겠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