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가 도내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 소방안전본부의 노인 맞춤형 소방서비스는 노인전용 구급차와 무선페이징 시스템 도입, 긴급연락망이 적혀 있는 SOS 카드 배부 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로 노인들의 응급상황을 도왔다.

그 결과 ‘노인전용 구급차’는 지난 7월부터 도내 10개 소방서에 10대가 배치되어 총 918명의 노인 환자들이 차량내부 휠체어 고정장치 등을 이용하여 편안하게 병원에 이송되었다.

또 '무선페이징 시스템'은 응급상황 발생시 버튼 하나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는 긴급전화 단말기로 약 3천여명에게 보급하여 10월까지 475명이 이용하였다.

아울러 본부는 지난해 374명에 이어 올 10월에도 만성질환 환자 533명에게 협력자의 전화번호, 자주 가는 병원명 및 전화번호 등이 수록되어 있는 SOS카드를 배부하였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앞으로도 노인 구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하여 도민 모두가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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