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 관련 기업들이 사회공원에 앞장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포스코와 포스AC, 대한주택공사의 이웃사랑성금 총3억2천5백 만원으로 독거노인과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 청소년들에게 주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호 입주식은 지난 10일 경기 안양시 영유아보육시설 좋은집에서 열렸다.

이번에 지원되는 주택은 조립식 구조물을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된 것으로 23㎡(6∼7평)에 부엌과 화장실을 포함한 원룸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조립식 건물 전문기술을 가진 포스코와 건축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포스AC, 소외계층의 주거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주택공사가 협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동모금회와 주거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은 주문형 주택 총 10채를 경기 안양시 3곳, 경남 김해시 2곳, 경북 경주시 2곳, 전남 함평군 3곳에 지자체 공유지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용지에 설치해 지역의 독거 노인과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자립을 준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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