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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TH 동행음악회’는 지난달 24일 여의도 KBS 홀에서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온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2011년 음악회를 시작한 이래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동행음악회는, 필리핀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모금음악회이다.
음악회는 한국인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코피노 아동들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이스라엘 지휘자인 요엘 레비(Yoel Levi) 음악감독은 지난 2014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017년부터 2년 동안 음악감독 자리를 연임하기로 한 후 처음 열린 공연이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기타리스트 라파엘 아귀레(Rafael Aguirre)의 정열적인 연주가 펼쳐졌다.
음악회의 축하 공연으로는 국내 입양 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이스턴어린이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졌다.
1000여 명의 관람객으로 KBS홀을 꽉 채운 가운데 공연으로 모인 수익금은 전액 필리핀의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의 교육 지원과 가족들의 자립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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