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는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 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점자정보단말기 점검 및 수리와 시각장애인 음악박사 이상재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며  브레일서울 4.5와 드림브레일 시연회, 화면해설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를 갖게되는 브레일서울은 윈도우즈용 점역프로그램으로 일반 텍스트를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글자인 점자로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1년 브레일서울 1.0을 개발하여 2007년 현재까지 브레일서울 4.5가 개발됐으며 시각장애인들과 점역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보급해오고 있다.

드림브레일은 최신형 휴대용 노트북과 점자를 출력하여 점자를 인식할 수 있는 점자디스플레이를 결합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의 정보를 음성 지원 및 점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든 점자노트북으로 일본의 텔레소프트사와 제휴하여 개발됐다.
 
한편 화면해설영화는 앞을 보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고려하여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영상물로서 화면속 내용을 성우의 음성으로 해설 해주는 방식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상반기에 화면해설영화 12편을 제작하여 상영회를 개최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12편을 제작하여 상영회를 개최하고 이를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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