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해용)는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김인갑)과 9일 문경관광진흥공단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문경관광진흥공단과 9일 오후 2시 문경관광진흥공단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공단은 휴양시설, 철로자전거, 사격장, 촬영장 등 다양한 체험관광 시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에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인턴을 적극 채용하기로 협의했다.

시니어인턴십은 정부의 주요 노인 복지 정책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만 60세 이상 노인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게 노인 1명당 최대 2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구·경북에는 지난해 864명(458개 기업 참여)의 노인이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1000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노인 맞춤형 적합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정부 3.0 우수 사례이며,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우수한 시니어 인력 모집과 직무 맞춤형 교육, 사업홍보 등을 담당하고,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과 시니어 적합 직무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해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숙련된 노인 인력을 활용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관광·문화·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여 노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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