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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서 영사관 측에 소녀상을 손대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대학생겨레하나> |
12일 '부산 청년겨레하나 평화담벼락'(이하 평화담벼락)은 다음 달 1일 일본영사관 소녀상 주변에서 벽화를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담벼락은 최근 일본 정부는 물론 외교부까지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자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벽화를 그리기로 했다.
평화담벼락은 외국 공관인 일본영사관 벽에는 그림을 그릴 수 없어 소녀상과 최대한 가까운 벽을 물색하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할머니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소녀상 등을 소재로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평화담벼락은 이달 31일까지 벽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한편 평화담벼락은 앞서 부산진구 전포동과 범천2동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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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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