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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비혼 트렌드' 급증2025년에 여성 10명 중 1명은 '독신' 전망
김명화 | 승인 2017.03.22 11:36
자료=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젊은 층 사이에서 비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또 2025년에 50세가 되는 여성 10명 중 1명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았을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결혼·출산 행태 변화와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 보고서를 보면, 여성 독신율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독신율은 50세에 도달한 시점에서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비율을 뜻한다.
 
5년마다 실시되는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를 토대로 여성 독신율을 구하면, 1990년대에는 1990년 0.5%, 1995년 0.7%로 1% 미만이었다. 이후에는 2000년 1.3%, 2005년 1.9%, 2010년 2.5%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이런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여성의 독신율은 2015년 3.8%, 2020년 7.1%, 2025년 10.5%로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도 1995년 25.3세에서 2015에 30.0세로 4.7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 중 90% 이상이 한 번이라도 결혼한 연령은 1990년에 29세였지만, 1995년 30세, 2000년 32세, 2005년 36세, 2010년 39세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에는 초혼연령 증가폭은 1995~2005년간 2.4세, 2005~2015년간 2.3세이다. 반면, 남성의 초혼 연령은 1995년 28.4세에서 2015년 32.6세로 지난 15년 동안 4.2 세가 증가했다.
 
증가폭을 보면, 1995~2005년간 2.5세, 2005~2015 년간 1.7세로 최근으로 올수록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여성의 결혼 연기 경향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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