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주최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일규)이 공동 주관하는 2017,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행사가 오는 4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철산초등학교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장애인, 장애인가족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이며 1부행사는 철산초등학교에서 걷기대회, 2부행사로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1부행사인 걷기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장애·비장애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여 철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안현사거리를 거쳐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1.3km를 함께 걷는 의미 있는 행사다. 본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학생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광명시 청소년들도 구성된 밴드 및 댄스팀으로 본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벤트와 장애인식개선 체험, 일반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진행되며, 특히 장애인식개선 체험에서 복지관 직업재활학과 학생들과 함께 개운죽 화병 만들기 체험도 이루어진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의 난방비 및 아동 치료비 마련 목적으로 하는 바자회도 함께 진행된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여러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져 지역사회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하나되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지역사회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광명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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