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은 28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 사회복지사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승환 회장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비롯해 산적해 있는 사회복지사 관련 현안을 논의했으며, 다음달 19일 개최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50주년 기념행사에 국회의장 참석과 의장상을 요청했다.

이에 정세균 의장은 동영상 축하메시지로 사회복지사들에게 인사를 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국회의장상 포상요청을 수락했다.

정세균 의장은 초선의원 시절 추진단장을 맡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주도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는 인연을 이야기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의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비롯해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과 협력하도록 하겠다”며 “50주년 행사에 국회의장상 포상을 약속해주신 정세균 의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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