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밀알학교에서 열린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왼쪽부터)와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밀알복지재단은 30일 코리안리재보험㈜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음악교육지원사업에 관한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코리안리재보험㈜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 단원들의 악기와 레슨비, 연습실 대관료 등 운영비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일원동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과 정형석 상임대표, 코리안리재보험㈜ 원종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예체능 분야에 소질이 있어도 장애로 인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코리안리재보험㈜의 지원으로, 음악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꿈을 이루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달라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리안리재보험㈜ 원종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 단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