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서울특별시청과 시의회,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와 13개 자치구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서울시장과 역대 임원의 축하영상 메시지 외에 10년 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장기근속 직원에게 공로패 및 장기근속패를 전달했다. 또 청렴선언문 낭독을 통해 더욱 청렴한 체육문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 박은수 부회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종합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장애인, 노약자, 소외계층 등 체육약자들을 위한 '유니버설 스포츠센터' 건립, ▲중견기업과 연계한 체육 분야 장애인 고용창출 등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복지 사회 구현을 위한 두 가지 제안과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원순 시장(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10년, 서울 장애인체육은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주년의 기쁨을 가슴에 품고, 2018년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과 2019년 서울에서 치러지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더욱 분발해야 한다. 서울시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