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가 장애인체육 업무 문화관광부 이관 이후 펼쳐왔던 관련 정책 및 사업들을 총 정리한 '장애인체육백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업무는 2005년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담당하고 있었으나 2005년 12월 문화관광부로 업무가 이관돼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 국민체육진흥법 전면 개정 등 중요한 변화들이 있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장애인체육백서에는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변화과정, 행·재정, 생활체육, 전문체육, 국제체육, 체육시설, 홍보·전문인력·연구 등 총 7개의 장별 사업성과와 문제점, 향후 발전방안 등이 정리됐다.

문화관광부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현황이나 지난 역사, 향후 미래상 등의 제시에 있어서 관련 자료의 기록이나 보존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체육백서 발간을 계기로 관련 자료의 기록·보존, 학술연구 등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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