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1박2일으로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어르신의 권익증진과 올바른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권익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반장과 동호회장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50여명의 반장과 동호회장은 ‘당당하고 풍요로운 노년의 성찰과 상상’이란 주제로 유해숙 교수(사단법인 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마중물 이사장)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7개 분과별 분과장이 선출됐다.

또한 복지관의 올바른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대안과 분과별 활동계획(지역사회 봉사활동계획,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통해 이용자 대표로서 회원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찾는 토의시간으로 다양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날, 연수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단순히 노인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생동감이 넘치고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곳이다. 개인의 여가생활을 누리는 공간이면서 지역사회에 가지는 애정을 토대로 선배시민으로서 역할을 찾아가는 소통의 공간으로써의 의미를 가진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써 당당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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