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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그룹 기부금 5000억 이상 줄어…'최순실사태·김영란법' 여파감소폭 한진그룹(44%)이 가장 높고, 포스코 30%, 롯데그룹 26%로 뒤이어
김명화 | 승인 2017.04.04 11:10
10대 그룹 상장사의 기부금 규모가 작년 한 해 5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기업들이 기부금 제공과 관련해 과거보다 엄격한 심의절차와 기준을 적용하거나 불필요한 논란에 휩싸이지 않으려고 몸 사리기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감소 폭으로 보면 한진그룹이 44%로 가장 높았고 포스코와 롯데그룹도 30%와 26%나 됐다.
 
재벌닷컴이 3일 국내 10그룹 상장사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기부금 규모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748억원으로 전년의 1조256억원보다 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그룹 중에서 기부금이 전년 대비 줄어든 곳은 삼성, 현대차, 롯데, 포스코, GS, 한진 등 6곳이다. 기부금은 삼성그룹이 4703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1053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지만 역시 전년보다 6.2% 줄었다.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연간 기부금은 각각 507억원과 3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 30% 각각 감소했다.
 
한진그룹의 기부금은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나 급감해 10대 그룹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한진해운 파산' 영향 탓으로 보인다.
 
반면 SK, LG, 한화, 현대중공업 등 4곳은 오히려 기부금을 늘렸다. SK그룹 기부금은 1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7% 늘었다. 기부금 규모로는 재계 2위 현대차를 앞선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SK 등 주요 기업이 기부금 관련 이사회 의결 기준을 강화하면서 기부금 규모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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