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 쌀'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이 취임 및 118주년 창립기념 축하로 받은 쌀 3240kg을 저소득 이웃을 위해 지난 5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달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민선 1기이자 제50대행장에 선임된 후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은행 본점에서 임원들과 간단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 자리에서 취임 및 118주년 창립기념 축하로 받은 쌀 등 3240kg을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 복지관에 후원을 하게됐다.

이날 후원한 쌀은 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결식아동·청소년 등의 저소득가정이 식생활의 어려움이 없도록 전달됐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민영화를 달성하고 민영화 시대를 이끌어갈 민선 1기 은행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들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쌀 후원을 통해 고객님들이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앞으로도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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