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 정명규 회장

2008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풍요와 희망을 상징하며 쥐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 난다고 합니다. 쥐띠 해인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과 희망이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사회복지계에도 많은 변화들이 일었습니다. 장애인의 염원이었던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 노인장기요양법 제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의무화 법안 통과 등 하나하나 이루어 낸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사회복지계는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따뜻한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연맹은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현실적 대우와 권익향상, 사회안전망 대책 마련 등 사회복지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찾기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생존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는 사회복지대상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 많은 것을 이루어 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앉아 있지 않고 한발 한발 차근차근 걸어 나갈 것입니다. 또 새해에는 새롭게 당선되고 정권 교체를 이룬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도 있습니다. 새로운 정권이 사회복지계의 복지향상을 위해 같이 노력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 한국사회복지유권자 연맹은 밝은 사회, 모든 약자들이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복지대상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예산을 대폭 증액하며 사회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입안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바로 여러분 곁에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복지연합신문이 올 한해에도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바라며, 사회복지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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