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기독교 사랑실천과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1004(천사) 착한가정 사랑언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환 인천모금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장원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성도 4000여명이 참석해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의 역할을 성도들에게 알려 적극 동참하게 하려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사랑나눔활동을 인천모금회의 착한가정 및 인천시의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과 연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본 협약을 통해 착한가정 사업에 적립된 기부금은 인천시와 함께 진행하는 인천공감복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인천관내의 어려운 이웃들과 결연을 맺고 지원하게 된다.

 

정명환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본 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이 회복되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착한가정을 신청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천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