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급 중증장애인 주택 62가구를 선정해 휠체어용 싱크대 등 개인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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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다음달 19일까지 1·2급 장애인이 있는 도내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나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자가주택뿐 아니라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도 집주인의 동의서를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증장애인 거주 주택에는 현관 앞 경사로 설치, 화장실 내부 시설, 청각장애인용 시각 경보기, 수평 안전 손잡이, 문틀 단차 제거, 휠체어용 개방형 싱크대 설치 등 장애 상태와 유형에 맞춘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지원 희망자는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장애 등급 및 가구 소득 확인, 현지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기종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농어촌 거주 장애인과 달리 도시 거주 장애인은 주택개조 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업이 도시 거주 장애인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화 mh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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