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4월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당신의 새로운 시작, KB국민은행이 함께하겠습니다!”란 주제로 '2017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KB국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를 비롯하여 대학 내 장애학생지원 담당자, 선발학생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웅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참석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을 함께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A학생(지체장애 1급)은 “어릴 때부터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랐으며, 중2 때 사고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았다. 수녀님들의 애정과 지속적인 보살핌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와 4번의 수능시험에 도전한 결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게 됐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나만의 책을 쓰고 싶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장애유형에 맞는 디지털 학습기구를 스스로 마련할 수 없는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한 KB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2009년부터 9년째 10억5000만원 상당의 기금 지원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PC를 비롯, 센스리더(시각장애인 컴퓨터 활용을 도와주는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학습기구를 지원해왔다. 또 올해 선발된 85명을 포함, 총 1031명이 디지털 학습기구를 지원받아 자신의 꿈을 향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0번째 선정자가 탄생했으며, KB국민은행 측은 이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디지털 학습기구 지원 이외에 추가적으로 KB락스타마일리지 전달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이어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대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꿈을 이룬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은 행사"라면서, "올해 지원받은 학생들 또한 모든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격려인사를 했다.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명실공히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디지털 학습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여러분의 열정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는 약속을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질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기구 지원사업은 장애학생 당사자의 동등한 교육 환경 제공과 학습 효율성 향상을 통해 그들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갈 예정이다.

김명화  mh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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