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을 장애인차별철폐 실천의 달로 내걸고 장애인권영화상영, 차별반대포럼, 당사자 캠페인, 장애이해교육 등의 다양한 운동을 통해 장애물 없는 세상을 위한 집중행동 ‘Move-Month’를 진행한다.

무브먼스의 시작은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장애인의 달 표어공모전’으로, 지역현수막 포스팅을 진행하였다. 표어공모전 이외에도 공공기관 및 학교 방문 장애이해교육,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포럼,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시설방문 발달장애인 인권교육이 진행됐다.

4월 20일에는 장애인 당사자가 가수가 되는 모두의 콘서트 ‘당신이 주인공’과 당사자 캠페인이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예정이며,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 ‘420The뜨겁게(혁명부스)’에도 참여한다.  24일, 25일 양일간 다시보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4월의 Move-Month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제작한 나의친구, Why not 등의 다수 작품)개최를 끝으로 4월 집중실천의 달 무브먼스를 마무리한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용권 관장은 “이후에도 차별이 익숙한, 분리가 일상인 사회를 반대하며 장애인단체 및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다름을 존중하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들은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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