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병설 양천데이케어센터에서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중 구순을 맞이한 대상으로 구순잔치를 지난 21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졸수연 잔치를  통해 소속감과 서로에 대한 친목을 증진시키며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구순잔치에는 용마 예술단 연계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선 축하공연으로 용마 예술단(단장 박순례)의 고전무용, 퓨전댄스, 가요, 경기민요 등 여러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즐거움과 행복감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이용어르신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다들 힘드실텐데 우리들까지 신경써주시니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이런 기관에 어머님을 보낼 수 있는 것에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병설 양천데이케어센터 김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장기요양기관 이용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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