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이하“인권센터”)에서는 지난 20일 경기도에서 저상버스를 운행하는 업체인 성우운수, 수원여객, 용남고속의 운수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장애인도 버스 좀 탑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상버스가 도입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운수 사업자, 종사자들과 함께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인권센터는 이번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10일과 4월10일, 각각 인권센터 위촉강사들과 성우운수, 수원여객, 용남고속의 관리자들과 만나 △ 장애인이 버스에 승차할 때 겪는 불편사항, △ 장애인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 △ 교육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여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김정열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장은 “많은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사항과 협력회의 시 나온 안건들을 정책개선사항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향후 경기도청 버스정책국과 수원시청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 저상버스 운수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개선사항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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