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어르신과 함께 소통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어르신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대공감OLD&NEW 상호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세대공감OLD&NEW’ 사업은 1-3세대의 관계구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호이해교육은 ‘1-3세대의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김미양 강사(JG에듀 매니지먼트)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이야기 나눔으로써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이미나(18세, 가명) 학생은 “‘어르신과 우리가 말이 통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날만큼 너무 편안했다. 우리 이야기에 공감하며 들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막연히 어려워하지 말고 먼저 마음 열어 다가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상호이해교육을 모든 참여자의 인식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본 교육을 바탕으로 서서히 소통의 장을 넓혀갔으면 좋겠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에게 본 교육이 ‘관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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