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후원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제5회 어르신시낭송회’를 25일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감성노크 時와 영화’를 부제로 햇살이 따뜻한 봄날, 감성이 스며있는 시를 지역주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서울노인영화제 작품5편을 상영하고 시 10편을 낭송한다. 단편영화로 말년의 틈새 일, 아찔한 동거, 낙화유수, 에이~C, 철수의 행복한 데이트등 서울노인영화제 순회상영회 작품들이다.

또한, 영화와 어울리는 시를 창작해 낭송하는 등 어르신이 직접 준비한 아름다운 시를 들려줄 계획이다. 말년의 틈새 일, 가을 사랑, 아찔한 동거, 청산은 나를 보고 외 6편의 시가 있다.

‘어르신시낭송회’는 2013년에 처음 시작됐다. 시낭송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진행됐다. 이번 행사도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시낭송회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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