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평택대학교와 '2017년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개발원 5층 대회의실에서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과 이필재 평택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관련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협력 ▲ 직업재활 전문가 양성 및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협조 ▲ 학술연구 및 정책마련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지원 등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에 협약한다.

 

또한 실무협의회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협약 진행에 관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협약 사항의 실행을 위해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평택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서비스 활성화와 직업재활 사업영역 전반의 양․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직업재활 서비스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지원사업 총괄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현재 전국 176개소의 수행기관을 통해 종합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표준화를 적용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춰 장애인 채용 카페의 새 장을 연, 카페 ‘I got everything' 10호점을 지난 21일 전주 덕진구청에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직업재활의 새로운 모형으로 평가받는 ‘퍼스트 잡’을 실시, 올해에는 서울․충북․전남․경북․경남 등 5개 지역 150여 개 사업체에 장애인 훈련생 250명을 배치한다.